[★밤TView]'미워도사랑해' 표예진, 기억 되찾은 송옥숙과 재회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2.19 21:23
/사진=\'미워도 사랑해\' 방송 화면 캡처 /사진='미워도 사랑해'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표예진이 기억을 되찾은 송옥숙과 재회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에서는 기억이 되돌아온 김행자(송옥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근섭(이병준 분)은 자신을 돕고 있는 변부식(이동하 분)마저 속이고 김행자의 건물을 팔기 위해 부동산을 찾았다. 김행자는 정근섭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기억을 되찾았고 부동산에서 사라졌다.

이를 안 변부식은 자신과 상의 없이 건물을 팔려 한 정근섭에게 화를 냈다. 정근섭은 깜짝 선물을 주려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변부식은 "자꾸 이렇게 뒤통수 치면서 일 꼬이게 하면 아버님 일에서 손 뗄 것"이라고 분노했다.

길은조(표예진 분)는 홍석표(이성열 분)와 함께 정근섭보다 김행자를 먼저 찾기 위해 그를 수소문했다. 그러던 중 길은조는 전화를 받고 노량진 근처 파출소로 향했다. 파출소에 있는 김행자를 본 길은조는 "어떻게 여기 있냐"며 그에게 안겼다. 자신에게 "은조야"라고 말하는 김행자에 길은조는 기억이 돌아왔는지 물었다.

길은조와 함께 그곳을 찾은 홍석표는 "완전하지 않은 것도 좋다. 생각나는 것만 이야기해달라"고 했다. 김행자는 "정 선생님이랑 혼인 신고하고 남산에 가고 교복도 입고 그랬는데 깨어나 보니까 여기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내가 울면서 정 선생님을 때렸다. 그런데 이유가 생각나지 않았다"며 정근섭에게는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길은조는 "잘했다. 이제 됐다, 아줌마"라고 울먹이며 다시 김행자 품에 안겼다.

길은조는 김행자에게 "노량진 쪽에는 왜 갔냐. 아무런 연고도 없다"고 물었다. 김행자는 "글쎄. 내가 왜 거기까지 갔을까. 뭔가 찾으러 간 것 같기도 하고"라도 답했다. 이후 혼자 남은 김행자는 "옛날 집에 가려던 것 아닌가"라며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집으로 돌아간 길은조도 잠자리에 들기 전 "흑석동. 우리가 살던 곳이다, 노량진 근처"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동미애(이아현 분)는 변부식에게 "인우랑 결혼 이쯤에서 그만둬라"며 "그 여편네가 뭐라고 하는지 아냐. 너나 나나 뭐 얻어먹으려고 주위 빙빙 도는 똥파리라고 한다"며 정인우(한혜린 분)의 어머니 장정숙(박명신 분)의 말을 전했다. 그는 "난 분명히 의사 밝혔다"고 덧붙이며 변부식을 떠났다. 변부식은 "똥파리?"라고 곱씹으며 분노했다. 이후 동미애는 장정숙에게도 찾아가 파혼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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