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크로스' 허성태, 고경표에게 "네 아버지 빌더라"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2.13 22:27
/사진=\'크로스\' 방송 화면 캡처 /사진='크로스'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크로스'에서 고경표의 정체를 안 허성태가 그를 자극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에서는 강인규(고경표 분)에게 진료를 받으러 간 김형범(허성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규의 의도를 안 김형범은 강인규에게 진료를 받으러 갔다. 김형범이 구토나 메스꺼움이 좋아졌다고 말하자 강인규는 "다행이다"라고 대답했다. 김형범은 "다른 데는 다 괜찮은데 붓기가 안 가라앉는다"고 하자 강인규를 고개를 숙여 그의 다리를 살펴봤다.

이때 김형범은 강인규의 머리에서 흉터를 발견하며 웃었다. 놀란 강인규는 김형범의 손을 쳐냈다. 김형범은 "왜 몰랐을까. 하나도 안 변했는데"라며 그에게 주사를 찌르려고 했고 강인규를 그의 머리를 눌러 제압했다.

강인규는 김형범에게 "매일 매일 이 순간을 생각했다"며 "생각도 못 했겠지. 이렇게 만날 줄"이라고 했다. 김형범은 "다 들켰다"며 "세상에 알려야겠다. 의사가 사람 죽이러 왔다고"라고 말했다.

강인규가 "내가 여길 나가면 넌 한 달 안에 죽는다"고 말하자 김형범은 "나도 아는 게 하나 있는데. 네가 모르는 네 아버지의 마지막"이라며 "웃긴 게 뭔지 알아? 자기 발로 찾아온 네 아버지가 나한테 빌더라. 살려달라고. 등신같이"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강인규는 "닥쳐"라며 그를 집어 던졌다. 이후 교도관들이 분노한 강인규를 잡아 말렸고 김형범은 "네 아버지도 이랬다. 방금 너처럼"이라며 그를 또다시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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