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사진=뉴스1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2, 한국체대)이 10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임효준은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을 조 1위로 뚫었다.
임효준은 캐나다의 샤를 쿠르노예, 네덜란드의 댄 브뤼스마, 일본의 요시나가 카즈키와 함께 2조에 편성됐다.
느긋하게 출발한 임효준은 맨 뒤에서 레이스를 지켜봤다. 한 바퀴를 돌고 기습적으로 스피드를 올렸다. 선두로 치고 나와 레이스를 주도했다. 1위를 빼앗기면 곧바로 되찾아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2위는 비디오 판독 끝에 요시나가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