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절찬상영중'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성동일이 고창석을 약장수라고 표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에서 영화 상영을 위해 의자를 준비하는 배우 4인방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집주인 할머니가 두 번째 상영을 준비하고 있는 배우 4인방에게 다가왔다. 할머니는 "무로 깍두기를 담았다"며 성동일에게 깍두기를 건넸다. 이를 맛본 네 사람은 맛있다고 했다.
이에 이성경은 "할머니, 홍시 드세요"라며 할머니에게 시장에서 사온 홍시를 건넸고 성동일도 크로켓을 줬다. 할머니는 "우리는 있는 거잖아. 돈 안 들이고"라며 미안해하자 성동일은 "우리도 그냥 있는 거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후 네 사람은 서둘러 영화관을 만들기 시작했다. 성동일은 좌석을 들고 오는 고창석을 보고 "전통시장 약장수가 의자 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고창석과 성동일은 약장수 상황극을 전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자식 필요 없다. 왜 우리가 3일 동안 왔겠나"라며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