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옥자'.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최종후보 '불발'

김현록 기자  |  2018.01.23 22:34
영화 \'옥자\' / 사진=넷플릭스 영화 '옥자' / 사진=넷플릭스


봉준호 감독의 '옥자'의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후보 선정이 불발됐다.

23일(현지시간) 제 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선정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옥자'는 시각효과상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옥자'는 10편이 선정되는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려 한국인 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를 것인지를 두고 기대를 받았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옥자'는 슈퍼돼지 옥자를 살아있는 것처럼 구현해 영화의 핵심 캐릭터로 녹여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은 에릭 얀 드 보어가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후보에는 '블레이드 러너 204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콩: 스컬 아일랜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올라 경합한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018년 3월 4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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