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와 맞대결 충격"..'슈퍼TV', 슈주의 돌아이어티(종합)

김미화 기자  |  2018.01.23 17:16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버라이어티가 아니고, 돌아이어티다. 예능돌 슈퍼주니어의 새 예능 '슈퍼TV'가 시청자를 만난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XtvN '슈퍼TV'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가 참석했다.

'슈퍼TV'는 모든 예능프로그램의 포맷을 슈주만의 방식으로 재창조 하는 '돌아이어티' 슈주 예능이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기획에 참여,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은혁은 "멤버들 모두 군 복무를 마치고 한결 편한 마음으로 활동하니 좋다"라며 "예전부터 멤버들이 다 함께 하는 예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저희끼리 하는 예능을 만들 수 있어 설렌다"라며 "촬영장 분위기 즐겁고 저희끼리 많이 신나있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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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은 "사람들인 너희들만 즐거우면 안된다라고 하는데, 시청자도 즐거울까?"라고 묻자 은혁은 "시청자가 좋아할지 잘 모르겠다. 아직 방송이 안된 상태라 잘 모른다. 저희끼리는 굉장히 신난다. 일단 하는 사람들이 즐거우면, 보는 사람들도 즐거울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철은 "멤버들끼리 함께 하는 예능인데, 첫 방송에 어떤 장면이 나올지 모르겠다"라며 "확실한 것은 이 프로그램을 안 보는 사람은 있겠지만, 1회만 보고 안 보는 사람은 없을것 같다"라고 말했다.

'슈퍼TV'는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으로, 현재 인기 고공행진 중인 '나혼자 산다'와 맞붙는다. 김희철은 '나혼자 산다'와 맞대결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저희가 '나혼자 산다'와 붙는 줄 몰랐다. 솔직히 말하자면 걱정이 태산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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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희철은 "전현무 형이 대상도 타고, 승승장구 하고 있는데, 충격이 크다"라며 "잘 됐으면 좋겠다. 다른 시청층이 우리를 봐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특은 "금요일 11시라고 해서, 앞타임이 '윤식당2'라서 저희는 그 힘을 얻어서 쭉 가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청률 반만 나와도 좋겠다"라며 "'나 혼자'는 혼자 사는 20대 후반 30대 분들이 본다면 우리는 10대 부터 20대 초반까지 골고루 봐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앨범 판매량 20만장이 넘으면 홈쇼핑에 출연하겠다는 공약을 걸어서 지켰던 슈퍼주니어. 이들은 각자 '슈퍼TV'의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예성은 "시청률 5%를 넘기면, 이 예능을 연장하겠다"라고 말했고 은혁은 "이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잘 나와서 오래가면, 려욱이 제대하는 날 가서 이벤트를 하겠다"라고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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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는 "시청률 5%가 넘으면, 제가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예능 출연을 약속드리겠다"라며 "제가 원래 6년에 한번씩 예능하는데,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계속해서 예능을 해보겠다"라고 밝혔고 이특은 "시청률이 잘 나오면 저희가 뉴스에 출연하겠다"라고 살을 붙였다.

끝으로 신동은 "'슈퍼TV'가 5%가 넘으면 제가 단식원에 들어가겠다"라며 "사흘간 단식원에서 셀프카메라를 찍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TV'는 오는 26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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