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만나고 싶은 사부? 김동률"

김현록 기자  |  2018.01.23 09:14
육성재 / 사진제공=인스타일 육성재 / 사진제공=인스타일


육성재가 만나고 싶은 '집사부일체' 사부로 김동률을 꼽았다.

육성재는 23일 공개된 패션지 인스타일 2월호 화보를 통해 매력을 발산하며 "낯을 가리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밝아지는게 천성인지 금세 친해진다. 이상하게 어딜 가나 막내라 형, 누나들은 대하기 편한데, 동갑내기나 동생들을 대하는 게 좀 어렵다"고 고충을 이야기했다.

그는 비투비는 물론이고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도 형들을 쥐락펴락하는 '막내 온 탑' 막내의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치고 빠지기'를 꼽으며 "시행착오 끝에 형들에게 치근덕거릴 수 있는 적정선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배울 점이 있는 상대에게 끌린다는 육성재는 '집사부일체'를 통해 만나고 싶은 사부로 오랜 시간 롤 모델로 이야기 해 온 가수 김동률을 이야기했다.

육성재는 또 "(외모) 관리에 무지하다"며 "어렸을 때는 엄마랑 누나가 쌀뜨물 받아 저를 세수 시키고 엄청 꾸며줬다. 지금도 혼자 있을 때는 로션 하나도 잘 챙겨 바르지 않는다"고도 털어놨다.

뒤이어 어렸을 적 꿈이 PC방 주인이었다며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게임 오버워치의 모델이 된 데에 대해 굉장히 자부심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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