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제이블랙, 월3만원→최고의 댄서로..감동 스토리

김미화 기자  |  2018.01.23 07:10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댄서 제이블랙이 최고의 댄서가 될 수 있었던 감동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토크 몬스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토크몬'은 토크 고수로 알려진 '토크 마스터'와 토크 원석인 '토크 몬스터'가 한 팀을 이뤄 토크 배틀을 하는 페어플레이(pair play) 토크쇼. 지난주에 이어 이날 방송의 토크 마스터에는 이수근, 홍은희, 소유, 신동, 장도연이 함께 했다. 몬스터에는 트로트 가수 신유, 배우 임현식과 박인환, 정영주, 권혁수, 제이블랙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스타들이 각자의 토크 박스를 펼친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사람은 제이블랙이었다.

팝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극찬한 댄서인 제이블랙은 성공하기 전, 힘들었던 과거를 공개했다.

제이블랙은 "처음에는 돈을 벌지 못했다. 무명 시절에는 수입이 한 달에 3만원이었다"라며 "또래 친구들은 한 달에 150만원, 많으면 300만원 씩 벌 때 나는 그렇게 벌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이블랙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는 컵라면으로 버텼다"라며 "그때 라면이 하나 540원이었다. 오늘 컵라면 하나를 먹으면, 다음 날은 굶었다. 이틀에 컵라면을 하나 먹었다"라고 고백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제이블랙은 "당시 댄스계에 있던 동갑들은 심사를 보고 있었다"라며 "부모님께서도 내 힘든 생활을 다 아실텐데, 말 할 수가 없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제이블랙은 힘들었던 시간을 극복하고 성공한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제이블랙, 제이핑크로 변신해 춤추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제이블랙은 자신의 아내인 댄서 마리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아내는 복덩이다. 아내를 만나고 다 잘되기 시작했다"라고 아내 바보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신의 절절한 이야기를 꺼낸 제이블랙은 이날 '토크몬'의 첫번째 '킹스몬'으로 선정됐다.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한 댄서 제이블랙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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