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토크몬', 웃음+눈물의 스타 사연..정용화는 통편집

김미화 기자  |  2018.01.23 00:15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타들의 눈물과 웃음의 사연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토크 몬스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토크몬'은 토크 고수로 알려진 '토크 마스터'와 토크 원석인 '토크 몬스터'가 한 팀을 이뤄 토크 배틀을 하는 페어플레이(pair play) 토크쇼. 지난주에 이어 이날 토크 마스터에는 이수근, 홍은희, 소유, 신동, 장도연이, 몬스터에는 트로트 가수 신유, 배우 임현식과 박인환, 정영주, 권혁수, 제이블랙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스타들은 각자의 슬픈 사연, 그리고 재밌는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댄서 제이 블랙은 힘들었던 과거를 공개했다. 제이 블랙은 "무명 시절, 수입이 한 달에 3만원이었다"라며 "또래 친구들은 한달에 150만원, 많으면 300만원 씩 벌 때 나는 그렇게 벌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이 블랙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는 컵라면으로 버텼다"라며 "그때 라면이 하나 540원이었다. 오늘 컵라면 하나를 먹으면, 다음 날 굶었다. 이틀에 컵라면을 하나 먹었다"라고 고백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제이 블랙은 "당시 댄스계에 있던 동갑들은 심사를 보고 있었다"라며 "부모님께서도 내 힘든 생활을 다 아실텐데, 말 할 수가 없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제이블랙은 아내인 마리와 함께 무대에서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홍은희는 특별한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홍은희는 "유준상과 3.1절에 결혼을 했다"라며 "결혼식장에 대형 태극기를 걸어놨다. 남편은 진짜 큰 소리로 '만세'를 불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홍은희는 "신혼 여행은 상해 임시정부로 갔다. 가서 사진도 열심히 찍었다"라며 "남편이 애국심이 남다르다. 그 때는 그것도 멋있어 보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소유는 비키니 화보를 찍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살을 많이 빼서 갈비뼈가 심하게 보였다"라며 "포토샵으로 살을 붙였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권혁수는 삶이 '콩트'인 짠돌이 아버지의 사연으로 웃음을 전했고, 신유는 아버지와 함께 했던 힘들었던 무명 생활을 고백, 이후 즐거운 노래를 부르며 박수를 받았다.

최근 대학원 특례입학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정용화는 통편집 됐다. 그의 말은 나오지 않았으며, 단체로 나오는 장면에서만 살짝 보였다.

한편 이날 '토크몬'의 '킹스몬'으로는 제이블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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