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PC방에 8천만원 쓴 男 "두 달동안 PC방에 있었다"

최서영 인턴기자  |  2018.01.23 00:17
/사진=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캡처


PC방에 8천 만원을 쓴 남자가 있어 화제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PC방에서 게임을 하느라 주변을 살피지 못하는 26살 남자가 등장했다.

이날 고민의 주인공은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는 하루 종일 PC방에 있고 배가 고파서 죽을 것 같을 때가 되어서야 라면을 먹는다"고 폭로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인 친구는 "최대 2달 정도 PC방에 있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에서 야근을 할 수 도 있고 뭐든지 열심히 하면 칭찬해주는데 왜 게임은 그렇지 못하느냐"며 억울해 했다.

이어 그가 PC방 VVVIP이며 가장 큰 매출을 올려주는 손님으로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도 밝혀져 웃음을 줬다. 그는 또 8년 동안 PC방에 총 8천 만원을 상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가 게임에 빠져있는 시간 동안 주변을 살피지 못한 정황도 포착됐다. 그는 "게임을 하느라 친형의 결혼식에 늦었고, 수업도 자주 빼먹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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