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택시운전사' 넘어 韓영화 흥행 톱10

이경호 기자  |  2018.01.13 11:09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택시운전사'의 흥행 기록을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0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가 지난 12일 하루 동안 14만650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 누적 관객수 1224만5072명을 기록했다.

'신과함께'는 개봉 24일 만에 '택시운전사'의 기록(1218만. 영진위 공식통계 기준)을 넘어섰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후 꾸준히 관객들을 모으고 있는 만큼 역대 흥행 한국영화 순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왕의 남자'(1230만)다.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흥행 영화 순위는 1위 '명량'에 이어 '국제시장' '아바타' '베테랑'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암살'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 순이다. (영진위 공식통계 기준)

한편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이 출연했다. 1, 2편으로 제작됐으며 2편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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