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윤식당2' 이서진X정유미X박서준 솔직한 '남매 케미'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1.13 06:15
/사진=\'윤식당2\' 방송 캡처 화면 /사진='윤식당2' 방송 캡처 화면


'윤식당'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회가 거듭될수록 좋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2'에서는 윤여정 몰래 '대왕 김치전'을 만들어 먹으려던 이서진과 정유미, 박서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식당'을 찾은 손님이 윤여정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때 이서진은 배가 고프다며 정유미에게 김치전을 부탁했다. 정유미는 그의 부탁에 '대왕 김치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대왕 김치전'을 만들며 고군분투하던 중 홀에 있던 손님이 김치전을 주문했다. 당황한 정유미와 박서준은 서둘러 손님용 김치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인터뷰를 마친 윤여정이 주방으로 들어오자 더 아수라장이 됐다. 윤여정은 '대왕 김치전'을 보고 뭔지 물었고 당황한 박서준은 배가 고파 자신들이 먹으려고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원인 제공자였던 이서진은 이미 주방을 나간 후였다.

전후 사정을 알지 못한 윤여정은 큰 김치전을 보고 "손님에게 주는 줄 알고 놀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사장이 있어야지 안 되겠다. 너희에게 맡겨선 큰일 나겠다"고 말했다.

이후 정유미와 박서준은 이서진에게 이 사건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박서준은 "선생님이 딱 들어오는데 그렇게 땀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정유미는 "우리는 배고파도 먹을 생각을 안 했다"며 "솔직히 오빠가 한마디 해줄 줄 알았다. '제가 먹고 싶어서 구우라고 했어요'라고. 그런데 오빠는 없었다"고 했다.

이서진은 "나도 이 상황을 예측한 거 아니다"라며 변명했다. 이후 세 사람은 당황했던 그 시간을 떠올리며 웃었다.

서로를 배려하는 박서준과 정유미의 모습도 공개됐다. 박서준은 이서진과 무거운 식탁을 나르며 야외 세팅을 도왔고, 주방에서는 채소를 볶으며 영업 준비를 했다. 함께 재료를 준비하던 정유미는 땀을 흘리는 그를 보고 슬쩍 휴지를 갖다 줬다. 이에 박서준도 웃음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렇게 세 사람의 현실 남매 같은 자연스러운 모습과 함께 잡채, 비빔밥, 호떡 등 한식이 스페인을 사로잡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날 '윤식당2' 2회는 평균 리얼타임 시청률 16.98%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작은 마을 가라치코에서 앞으로 또 어떤 '케미'로 시청자와 스페인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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