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콘서트서 새해인사..하영 "올해 23살..나이가 많아"

이정호 기자  |  2018.01.12 21:27
에이핑크 하영/사진=김창현 기자 에이핑크 하영/사진=김창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12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에이핑크의 네 번째 단독콘서트 'PINK SPACE 2018'가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 중간 무대를 마친 초롱은 "늦었지만 이번 기회에 새해 인사를 하자"며 "팬들과 나이를 더 먹는다는 것이 너무 뜻깊다"며 울먹였다. 손나은은 "내가 개띠다. 황금처럼 반짝반짝 빛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은지와 보미, 남주는 "연초부터 콘서트를 통해 팬들도 만나고 많이 오셔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영은 "23살이 됐다. 영원히 10대일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나이를 많이 먹었다"고 말해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에이핑크가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는 것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오랜만에 가지는 콘서트 무대에 에이핑크는 심혈을 기울여 공연 준비에 매진 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A형 독감으로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하지 못했던 하영 또한 건강을 되찾아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에이핑크는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4번의 단독 콘서트를 연이어 매진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인 'PINK PARADISE'를 시작으로 'PINK ISLAND', 'PINK PARTY'에 이어 이번 'PINK SPACE' 또한 지난해 12월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8000여 명의 팬들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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