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틀트립' 강원도 간다..평창 동계올림픽 특집 기획

윤성열 기자  |  2018.01.13 09:00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도로 떠난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배틀트립' 제작진은 다음 달 3일 방송을 목표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특집 방송을 기획 중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손지원PD는 스타뉴스에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평창이나 그 인근에 수요가 있을 것 같다"며 "현재 촬영지를 답사 중이다"고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배틀트립'은 이번 특집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취 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틀트립'은 특정 주제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 시청자들에게 여행의 방법을 제시하는 여행 프로그램. 그동안 국내외 여행지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루트를 소개하고, 알찬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랜 만에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게 된 '배틀트립'은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을 중심으로 다양한 강원도 여행 루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BS 홈페이지 /사진제공=KBS 홈페이지


한편 '배틀트립'은 지난 12일 KBS 총파업 이후 오랜 만에 녹화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배틀트립'은 예능 프로그램 PD들이 대거 소속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이하 KBS 새노조)의 총파업으로 결방을 이어왔다. 최근 일부 파업 중단으로 예능 프로그램 PD들이 일선에 복귀했고, '해피선데이', '해피투게더3' 등 예능 프로그램들이 잇달아 방송을 재개했다.

'배틀트립'도 빠른 정상화를 위해 지난 6일 기존 촬영분을 편집해 방송을 재개했다. 13일 방송분도 앞서 촬영해둔 배우 박정수와 공현주의 베트남 다낭 여행기를 담아 내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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