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오지의마법사' 포도밭X염전 일꾼 변신

이정호 기자  |  2017.12.17 19:46
/사진=MBC \'오지의 마법사\'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오지의 마법사' 방송화면 캡처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 정수네와 수로네 멤버들이 시칠리아의 특산물의 비밀에 대해 한걸음 더 다가갔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시칠리아로 떠난 김수로,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한채영, 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이날 윤정수, 김태원, 최민용으로 구성된 정수네는 에트나 와인을 맛보러 포도 농장에 갔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작업이었다. 와인을 맛보기 위해서는 농장에서 먼저 일을 해야 했다.

세 사람은 직접 포도밭에서 포도를 따고 발로 포도를 으깨는 등 모든 작업을 직접 경험하며 와인에 대해 알아갔다. 드디어 마지막인 와인을 병에 담아 완성시키는 단계까지 간 세 사람은 곧 일이 끝날 것이라는 희망에 행복해했지만 일은 오후 6시까지 끝나지 않았다.

해가 지고 모든 일이 끝나자 사장 알폰소는 정수네를 와인하우스에 초대했다. 드디어 정수네가 기다리던 시간 와인을 맛보는 시간이 온 것이다. 세 사람은 다양한 음식과 와인을 맛보면서 "일한 보람이 있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모든 일정을 끝낸 정수네는 와인 와이너리 안에서 캠핑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날 기분 좋게 기상한 세 사람은 와이너리 사장 알폰소, 직원에게 라면을 대접해 다음 목적지인 쟈레까지 차를 얻어타고 갈 수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한 정수네에게 알폰소는 음식과 와인을 선물했다.

한편 어렵게 구한 숙소에서 잠을 청한 수로네 김수로, 한채영, 진우는 이른 아침부터 트라파니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수로네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오세득 셰프였다.

오세득 셰프와 함께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아란치니로 아침을 해결한 네 사람은 다음 목적지 살리나 벨라로 이동했다. 히치하이킹에 성공해 목적지까지 편하게 이동한 네 사람을 반기는 것은 광활한 염전이었다.

하얀 눈을 연상케 하는 염전으로 향한 네 사람은 매우 신기해했다. 그러나 신기한 것도 잠시, 이들은 곧 강도 높은 작업에 투입됐다. 오세득이 소금을 퍼주면 김수로가 수레를 이용해 이동하는 등 군대 제설작업을 연상케 하는 작업이 계속됐다.

2시간이 넘는 작업이 끝나고 수로네는 염전의 사장 엔조네 집으로 향했다. 네 사람은 집에서 직접 만든 와인과 함께 이탈리아 전통 가정식을 제대로 즐겼다. 특히 직접 채취한 소금을 더한 음식의 맛은 감칠맛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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