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디렉터스컷 올해의 男배우상.."간절하게 구하겠다"

이경호 기자  |  2017.12.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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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자배우상을 받았다.

설경구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트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수상하게 된 설경구는 앞서 자신이 주연한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의 변성현 감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변성현 감독님이 은둔 생활을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변 감독은 이날 설경구의 수상을 함께 했다.

설경구는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받았지만 '불한당'도 저한테 큰 것, 많은 것을 줬다. 변성현 감독님 많이 사랑해 주고, 기대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어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상을 받아서 좋다. 한 두 개 받을 줄 알았는데, 영 연락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살인자의 기억법' '불한당'은 제가 간절했을 때 했던 작품이었다. 요 근래에 꽤 말아먹다 보니까 갈팡질팡 했다. 누가 저 좀 어떻게 해줬으면 했을 때 온 게 '살인자의 기억법' '불한당'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간절하게 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경구는 올해 '살인자의 기억법' '불한당'을 통해 영화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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