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풋티지로 맛보기..일단은 기대

이경호 기자  |  2017.12.07 19:12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감독 라이언 존슨)가 특유의 거대한 스케일, 박진감 넘치는 우주 전쟁신, 새로운 인물들의 활약 등을 예고했다.

7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의 풋티지 상영회가 열렸다. 약 20분 정도로 이뤄진 이번 풋티지 상영은 맛보기였지만, 본편에 대한 기대을 들게 했다.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레이(데이지 리들리)를 필두로 핀(존 보예가), 포(오스카 아이삭)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맛보기로 공개된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광활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전투신, 원작 시리즈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릴 만한 재미 요소가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제국군을 상대로 저항군이 펼치는 아슬아슬하면서도 강렬함이 있는 전투 장면은 볼거리다.

이뿐만 아니라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 레아 역의 캐리 피셔를 비롯해 C-3PO 등 원작에서 만났던 캐릭터들과 재회도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의 사이에 놓인 새로운 등장인물 레이는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제국군에 맞서 싸운 후 은둔한 루크와 만난 레이가 과거 제다이들보다 더 강하게 느껴지는 힘이 공개되어 그녀가 향후 저항군과 제국군의 전쟁에서 어떤 이야기를 꾸려나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캐릭터들의 활약상 외에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웅장함이다. 바로 영상미인데, 광활한 우주에 등장하는 전함, 항모 등 거대 우주선들과 이 위에서 펼쳐지는 우주 전투기의 비행신으로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제국군에 맞서는 저항군의 대결 구도 속에 새로운 인물들, 개봉 전부터 알려진 충격적 결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를 더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맛보기로 높인 기대감을 본편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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