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on Air] '자신감+우승 공언' 신태용호, 도쿄 첫 훈련 '웃음' 넘쳤다 (종합)

도쿄(일본)=김우종 기자  |  2017.12.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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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 공식 행사인 기자회견부터 '우승'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대표팀 선수들도 마찬가지. 도쿄 입성 후 첫 실시한 공식훈련 분위기는 말 그대로 화기애애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4시부터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 필드에서 도쿄 입성 후 첫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풀리그를 치러 우승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오는 9일 중국과 1차전을 치른 뒤 12일 북한, 16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지난 2015년 중국서 열린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된 이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평소에 하던 강도대로 훈련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훈련은 약 1시간 동안만 진행됐다.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풀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힘썼다. 특히 신태용 감독은 울산 전지훈련 때부터 언급한 '많이 뛰는 축구'와 '압박'을 재차 강조했다. 대표팀은 8일 하루 더 훈련을 소화한 뒤 9일 중국과 맞붙는다.

장현수와 정우영, 염기훈, 이재성 그리고 김민재는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특별한 부상은 아니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코칭스태프의 판단 하에 호텔 내에서 컨디션을 가볍게 조절했다. 피지컬 코치가 데이터를 본 뒤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의무팀에서 실내 훈련을 시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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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김진수는 우승에 대한 부담 질문에 "우승하면 되죠"라고 웃으며 말한 뒤 "세 경기를 치르지만 한국은 지난 대회 우승 팀이다. 2연패를 위해 준비를 잘 하고 있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주세종 역시 "어느 정도 우승에 대한 부담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이겨내야 좋은 선수가 된다. 큰 부담은 아니다. 선수들도 모두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서 성과로 얻고 싶은 건 당연히 우승이다. 우승 후 좋은 마음으로 (경찰청) 입대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훈련에 앞서 정오에는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태용 감독은 "아직 이 대회서 두 대회 연속 우승 팀이 없다. 우리가 한 번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많지 않나 생각한다. 좋은 추억이 많다.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 최선을 다해 우승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과연 한국 축구가 일본에서 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결전의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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