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on Air] 주세종 "우승 후 좋은 마음으로 입대하고 싶다"(일문일답)

도쿄(일본)=김우종 기자  |  2017.12.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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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27·FC서울)이 일본 현지에서 실시한 첫 공식훈련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아지오모토 스타디움 웨스트필드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의 첫 공식 훈련이다.

한국은 오는 9일 중국과 1차전을 치른 뒤 12일 북한, 16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지난 2015년 중국서 열린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날 장현수와 정우영 염기훈 이재성 김민재까지 5명만 제외하고 전원 훈련에 임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훈련에서 빠진 이들에 대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코치진의 판단 하에 호텔 내에서 가볍게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도쿄에서의 첫 훈련을 앞둔 주세종과 일문일답.

- 대회를 앞둔 각오는.

▶ 중국 우한서 열린 지난 대회서 우승을 경험했다. 아직 2연패에 성공한 팀이 없다. 2연패를 하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 팀 분위기는.

▶ 감독님께서 원하는 축구가 뭔지 미팅을 통해 알게 됐다. 훈련장서도 언급했다. 감독님의 축구를 이해하고 있다. 대화도 많이 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할 거라 본다.

- 중국전 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 나라와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다. 상대가 강하는 약하든 꼭 이겨야한다. 준비 잘하면 좋은 경기 할 거라 본다.

- 상대 팀들은 어떤 나라로 파악하나.

▶ 중국은 어린 선수들이 많이 왔다고 하더라. 그러나 국가를 대표하는 데 있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일본은 홈 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

- 우승에 대한 부담은.

어느 정도 부담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이겨내야 좋은 선수가 된다. 큰 부담은 아니다. 선수들도 모두 인지하고 있다.

- 신태용 감독이 구체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은.

▶ 상대보다 더 많이 뛰는 축구를 강조한다. 상대를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고 많이 말씀하신다. 선수들도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 이번 대회서 갖고 가고 싶은 성과는.

▶ 당연히 우승이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경찰청 입대를 해야 한다. 우승 후 좋은 마음으로 입대하고 싶다.

- 월드컵 본선 무대는.

▶ 월드컵으로 가는 길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한다. 잘해야 군 입대 후에도 다음 기회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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