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on Air] 김진수의 자신감 "우승 부담요? 우승하면 되죠, 응원 부탁"(일문일답)

도쿄(일본)=김우종 기자  |  2017.12.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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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전북 현대)가 일본 도쿄에서의 대표팀 첫 훈련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우승 부담에 대한 질문에 "하면 되지요"라고 웃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4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 필드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의 첫 공식 훈련이다.

이날 장현수와 정우영, 염기훈, 이재성, 김민재까지 5명만 제외하고 전원 훈련에 임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코치진의 판단 하에 호텔 내에서 가볍게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오는 9일 중국과 1차전을 치른 뒤 12일 북한, 16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지난 2015년 중국서 열린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국 대표팀은 전날(6일) 도쿄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 시내 숙소에 여장을 풀며 휴식을 취했다. 대표팀은 7일과 8일 경기가 펼쳐질 아지오모토 스타디움 웨스트 필드에서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9일 중국과 결전에 임한다.

다음은 도쿄에서의 첫 훈련을 앞둔 김진수와의 일문일답.

- 훈련을 앞둔 소감.

▶ 오랜만에 일본에 오니 기분 좋다. 설렌다. 긴장도 된다.

- 팀 분위기는 어떤가.

▶ 고려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협력 수비가 잘 되지 않았다. 그 부분은 훈련을 하면서 좋아졌다. 신태용 감독님이 훈련을 통해 공격에 대한 주문을 많이 했고, 그 부분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 분위기는 좋아졌다. (이)근호 형, (염)기훈이 형이 중심에 있다. 주장인 (장)현수 형도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 1차전 중국전에 대한 각오.

▶ 중국뿐만 아니라 북한, 일본과도 경기를 한다. 개인적으로 3경기 모두 다 출전하고 싶다. 제가 나가든 (김)민우 형이 나가든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날 훈련을 시작하는 것부터 선수들이 다른 모습으로 임할 것이다.

- 대회 우승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 우승하면 되죠(웃음). 세 경기를 치르지만 한국은 지난 대회 우승 팀이다. 2연패를 위해 준비를 잘 하고 있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 수비가 강조되는데.

▶ 확실히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지만 수비가 중요한 점을 깨닫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조직력에 대한 부분을 잘 준비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 수비 쪽에 보완할 점이 있다면.

▶ 전체적으로 라인을 올리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 아쉬운 것은 소집 기간이 짧다는 것이다. 어쩌다 경기를 해서 조직력이 조금 떨어져 있다. 훈련을 통해 가다듬고 있다.

- 오랜만에 일본에 왔다.

▶ 독일 이적 후 일본에는 한 번도 오지 못했다. 일본은 제가 처음 프로 무대를 밟고 성장한 곳이다. 여기 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 몸 상태는 어떤가.

▶ 고려대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도움을 올렸다. 두 번째 헤딩 골도 넣었다. 전체적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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