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SF의 스탠튼 영입, 이번 주 끝날 수 있다"

김동영 기자  |  2017.12.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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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28)의 트레이드가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의 알렉스 파블로비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상황에 따라 바뀔수도 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번주 내에 스탠튼 영입을 마무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가장 큰 경쟁자는 다저스다. 세인트루이스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스탠튼은 2017년 159경기에서 타율 0.281, 59홈런 132타점, 출루율 0.376, 장타율 0.631, OPS 1.007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였고, 리그 MVP를 품었다.

이런 스탠튼이 매물로 나왔다. '핫'할 수밖에 없다. 잔여 계약이 10년 2억9500만 달러에 달하지만,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공격력 보강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가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파격 제안을 내놨다. 지난 5일 현지 라디오 시리우스XM의 진행자 크레이그 미시는 샌프란시스코가 스탠틀을 데려오기 위해 크리스티안 아로요(22, 팀 내 1위), 크리스 쇼(24, 팀 내 2위), 타일러 비드(24, 팀 내 3위), 헬리엇 라모스(18, 팀 내 4위)까지 유망주 4명에 스탠튼의 잔여 연봉 2억5000만 달러를 부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마어마한 대가다. 소식대로라면, 샌프란시스코는 잔여 연봉의 85% 가까이 책임지면서 팀 내 1~4위 유망주를 모조리 넘기게 된다. 그만큼 샌프란시스코가 스탠튼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최종적으로 스탠튼의 의사에 달렸다. 스탠튼은 마이애미와 13년 3억25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도 보장받았다. 즉, 스탠튼이 거부하면 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이지만, 현지에서는 이번 주 안에 트레이드가 완료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걸림돌은 있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경쟁자라고 짚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스탠튼은 다저스가 고향 팀이다. 스탠튼이 다저스를 선호한다는 소식도 이미 나온 바 있다.

당장 다저스가 스탠튼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는 모습이다. 팀 총연봉 1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많은 돈을 쓰고 있으며, 스탠튼이 올 경우 외야 교통정리도 고민거리다. 더불어 다저스는 그동안 유망주를 지키는 기조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스탠튼 정도의 거물이 온다면, 없는 자리도 만들어야 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유망주는 유망주일 뿐이기도 하다. 다저스가 마음먹고 나서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누구도 알 수 없다.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움직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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