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앨런포' 안유진 "이창섭과 호흡, 동안외모에 좌절"

임주현 기자  |  2017.11.21 15:31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뮤지컬 배우 안유진이 그룹 비투비 이창섭과 나이 차에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안유진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안유진은 "예전에 (박)형식과도 호흡을 맞췄다. 알고 보니 제 친구의 제자였다"라며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제가 분장을 하면 동안이다. 또 형식이가 나이보다 성숙한 이미지가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안유진과 이창섭은 극중 각각 엘마이라와 에드거 앨런 포 역을 맡아 상대역 호흡을 맞춘다. 안유진은 이창섭보다 13살 연상이다.

안유진은 "이번에는 창섭이를 보고 두려움을 느꼈다. '저 어린 왕자 같은 애와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고 좌절감을 느꼈다. 저는 계속 동안인데 이 친구가 자기 나이보다 어린 것"이라면서도 "저와 창섭 군이 공연할 때 매진될 것 같다. 기대하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에드거 앨런 포'는 위대한 작가이지만 한편으로는 저주받은 천재라고 불릴 만큼 미스터리하고 암울한 삶을 살았던 시인이자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 17일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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