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김성주, '냉부' 3년이면 요리는 기본..셰프들 감탄

이정호 기자  |  2017.11.20 22:54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3주년을 맞아 진행된 MC대결에서 김성주가 승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우먼 이국주와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안정환과 김성주는 "'냉장고를 부탁해'가 3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160명의 게스트가 다녀갔다"며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셰프들이 꼽은 다시 도전하고 싶은 냉장고 주인 박나래와 이국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3주년을 맞아 15분 요리대결은 셰프들의 2:2 토너먼트, MC들의 대결, 게스트인 박나래와 이국주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이에 MC들과 게스트들은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3개의 스폐셜 대결 중 셰프들의 2대2 대결이 먼저 펼쳐졌다. 대결에 앞서 조를 추첨한 결과, 박나래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하는 A조와 B조에는 정호영과 유현수, 이연복과 레이먼킴이 한 팀이 됐다. 이국주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하는 C조와 D조에는 김풍과 오세득, 샘킴과 미카엘이 팀이 됐다.

먼저 박나래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비싼 재료부터 시골에서 가져온 각종 반찬과 향신료, 거기에 '나래바'를 대표하는 각종 술까지 구비된 냉장고에 셰프들은 기뻐하는 한편 어떤 요리를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어 A조와 B조의 대결이 시작됐다. A조는 야관문 장어를, B조는 레복만두를 선보였다. 처음에 양 팀은 동선이 겹치는 등 2대2 대결에 익숙치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적응해 요리를 해나가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는 박나래와 이국주는 설레는 맘을 감추지 못했다.

요리가 끝나고 박나래는 먼저 A조의 요리를 맛봤다. 박나래는 "향이 너무 좋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것이 마치 나와 같다. 너무 맛있다"며 기립박수를 쳤다. 이어 B조 요리를 맛본 박나래는 감탄을 금치 못하며 "지구촌이다. 계속 땡기는 맛"이라고 말했다. 두 요리를 맛본 박나래는 고민하다 A조의 손을 들었다.

이어 스페셜매치 김성주와 안정환이 펼치는 MC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주방 앞에 서니까 매우 긴장된다. 암기한 것을 다 까먹을 것 같다. 빨리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정환은 테리우스테이크를, 김성주는 연복풍 탕수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요리 시작부터 셰프들에게 배운 기술을 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놀라운 실력으로 차분하게 요리하는 안정환과는 달리 소리만 요란하고 느린 속도로 요리하는 김성주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안정환의 음식을 맛본 박나래는 "정말 식욕 당기게 하는 맛이다. 맛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성주의 음식을 맛본 박나래는 "사기다. 이연복 셰프가 만든 음식 같다"며 박수를 쳤다. 두 음식을 맛본 박나래는 고민 끝에 김성주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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