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on Air] 대만 홍이중 감독 "대만도 약자는 아니다"(일문일답)

도쿄돔(일본)=한동훈 기자  |  2017.11.15 16:14
왼쪽부터 일본 이나마, 대만 홍이중, 한국 선동열 감독. 왼쪽부터 일본 이나마, 대만 홍이중, 한국 선동열 감독.


"대만도 약자는 아니다."

대만 홍이중 감독이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홍이중 감독은 한국 선동열 감독, 일본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과 함께 15일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음은 홍이중 감독과 일문일답.

-선수들에게 어떤 당부 했는지.

▶출발하기 전에 연습 경기를 했는데 투, 타 전반적으로 좋은 상태가 아니다. 하지만 이런 대회에는 자기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나오는 것이다. 즐겁게 야구하자, 그리고 가능한 좋은 성적 남기자고 했다.

-타선의 핵심은.

▶왕보룽에게 기대하고 있다. 출발에 앞서 대만에서 많은 경기했다. 사실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저조한 부분 있었다. 그래도 실력을 발휘 해줄 것이라 믿는다. 우리 공격은 그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대회 임하는 각오는.

▶한 경기 한 경기 물론 강한 적과 싸워야한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강팀이다. 하지만 대만도 약자는 아니다. 전력을 다해 좋은 성적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물론 선수들도 같은 생각일것이다. 최선을 다할 뿐이다.

-천관위를 한국전 선발로 내정한 이유는.

▶특별히 한국에 맞춘 별다른 이유는 없다. 굳이 꼽자면 국제대회 경험이 많다. 우리 선수들은 국제대회 경험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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