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찾기·캐스팅·남자이야기"..'감빵생활', 신원호PD 응답하다(종합)

김미화 기자  |  2017.11.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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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PD가 새롭게 내놓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향한 궁금증에 응답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 홀에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극본기획 이우정, 연출 신원호) 사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드라마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신원호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세상 끝의 집, 교도소라는 낯선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다. 교도소라는 배경은 '이 세상에서 가장 낯선 환경, 더 나아가 최악의 환경에 놓이게 된 주인공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기 위해 만들어진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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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김제혁 역할은 배우 박해수가 맡았다. A급 유명 배우가 아닌 박해수의 캐팅에 드라마 시작 전부터 관심이 모였다.

신 PD는 "사실 박해수의 전작을 본적이 없다. 올 초 연극을 보러 가서 멋있다고 생각했다. 고민하다 돌아가는 택시에서 박해수로 하자고 이야기 했다. 김제혁 캐릭터와 외모가 어울렸고 연기력을 믿었다. 극중 김제혁의 지분이 크다. 원톱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박해수를 캐스팅하고 나니, 그 뒤에 있는 배우들도 인지도 높은 배우들을 캐스팅 할 수가 없었다. 정경호 배우에게 고맙다"라고 밝혔다.

신원호 PD는 "이 드라마는 남자들이 많이 출연한다. 남자들의 이야기다"라며 "우리도 드라마를 준비하며 교도소에 대해 인터뷰 하고 조사를 했는데, 남자 교도소에서는 여자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다고 하더라.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원호 PD는 "드라마를 위해 5개월 정도 오디션을 진행했는데, 배우들이 대부분 남자다보니 남자 배우가 많았다"라며 "99%가 남자라서 볼 떄 기분이 안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 PD는 "촬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남자 배우 밖에 없다. 그렇게 촬영하다보니까 어쩔수 없이 지치더라. 우리끼리 농담으로 냄새 난다고 하고 웃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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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원호 PD는 "드라마에 암울하리만큼 남자만 나오다 보니 멜로 라인이라든가 하는게 없다. '응답하라' 시리즈에 있었던 남편 찾기 같은 코드는 나오기 어렵다"라며 "드라마 출연자들이 왜 감방에 오게 됐는지, 쉼 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주고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응답하라' 처럼 '감빵생활'도 시리즈로 계획 중이냐는 질문에 신원호 PD는 "이 작품도 시리즈로 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했다. 일단 드라마 세트를 보는 순간, 찍고 나서 부숴야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응답하라'도 큰 세트였는데 훨씬 큰 규모의 세트를 공들이고 돈들여서 찍었다. 잘되면 회사에서 하라고 하지 않을까. 제 의지와 무방하게 자동 결정 될 것 같다"라고 웃었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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