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석 감독 "'강철비' 북한 문제 해결에 상상력 주고파"

전형화 기자  |  2017.11.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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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석 감독이 새 영화 '강철비'가 북한 핵문제 해결에 상상력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양우석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강철비'는 '변호인' 양우석 감독이 직접 쓴 웹툰 '스틸레인'을 영화화한 작품. 북한에서 쿠테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대한민국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벌어지는 첩보 액션 영화다. 정우성과 곽도원이 주연을 맡았다.

양우석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북한을 바라볼 때 정신분열적인 측면이 있다"라며 "본질적으로 볼 때는 같은 동포인데 관계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포인데 적인 성격이다"라며 "그렇기에 남북관계를 냉철하게 바라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양우석 감독은 "지금 한반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 중 가장 위험한 일을 대입해서 좀 더 냉철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마음이었다"면서 "지금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직된 방법 밖에 없다. 그 문제 해결에 상상력을 더 주려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양우석 감독은 "실제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핵전쟁일 수 밖에 없다. 북한도 어찌됐든 군사적으로 핵을 갖고 있기에 전쟁이 일어나면 먼저 공격하는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에 전쟁이 일어나면 어느 한쪽이 사라지든가 둘 다 사라지든가 일 수 밖에 없다"면서 "그래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강철비'는 12월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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