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현준이형과 코리아 더비, 잘하고 싶다"

울산문수축구경기장=박수진 기자  |  2017.11.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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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무대에서 한층 성숙해진 권창훈(23·디종FCO)이 다가오는 주말 리그 경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대표팀 소집 직후 공교롭게 리우 올림픽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석현준(26·트루아)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2위)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 열린 FIFA 랭킹 38위 세르비아와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11월 국내에서 열린 2연전에서 1승 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표팀에 소집된 권창훈은 11월 A매치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80분 이상을 소화하며 종횡무진 운동장을 누볐다. 특히 신태용 감독이 들고 나온 4-4-2 포메이션에서 이재성(전북 현대)과 함께 측면 미드필더로 낙점받았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신태용 감독이 강조하는 전방 압박을 충실히 이행했다.

2연전을 모두 마친 권창훈은 "현대 축구에서는 공격수를 비롯한 11명이 모두 수비를 해야 한다"며 "프랑스에서 많이 배운 것을 대표팀에서 이어가려고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제 권창훈은 프랑스로 돌아가 소속팀 경기를 준비한다. 공교롭게 다음 상대는 석현준이 속한 트루아다. 권창훈이 속한 디종은 오는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홈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트루아와 '프랑스 리그1(1부리그)'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권창훈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2016년 8월 올림픽 대표팀 소속으로 석현준과 함께 뛰었던 권창훈은 "그렇지 않아도 프랑스에서 (석)현준이 형과 연락했다"며 "가서 곧바로 맞대결 경기가 있는데, 현준이형과 '코리안 더비' 경기를 잘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석현준은 지난 5일 A매치 데이 직전 열린 1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이끄는 선취골을 넣으며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올렸다. 때문에 선발 출전의 가능성도 큰 편이다.

과연 오는 주말 열리는 권창훈과 석현준이 펼치는 '코리안 더비'의 승자는 누가 될 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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