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뭉쳐야뜬다' 김민종부터 성규까지, 세대공감 여행기

이경호 기자  |  2017.11.15 00:29
사진=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캡쳐


가수 겸 배우 김민종, 배우 김승수, 아이돌 성규(인피니트), 셰프 이연복이 함께 한 패키지 여행은 청춘부터 갱년기까지 간 남자들의 세대공감 시간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김민종, 김승수, 성규, 이연복과 함께 일본 교토 패키지를 했다.

이날 '뭉쳐야 뜬다' 멤버들(김용만, 정형돈, 안정환, 김성주)은 게스트들과 교토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봤다. 한국인들에게도 이미 익숙한 관광지였지만, 기상이 좋지 않은 것에 불편해 했다. 특히 안정환은 관광보다 자신의 신발이 더러워질까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700년 된 나무 앞에서 말차 시식을 했다. 쓰디 쓴 말차에 김용만은 고삼차를 떠올리기도 했다. 잠시 빗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했지만, 곧 장난기가 발동한 멤버들 덕에 빗소리 감상은 곧 끝이 났다.

비는 멈추지 않고 계속 왔고, 여행도 계속 됐다. 여행의 시작은 설렘 가득한 남자들의, 청춘으로 돌아간 듯 유쾌했다. 또 싱글남인 김민종, 김승수를 상대로 한 놀림의 시간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여성과 관련해 침묵을 지켰던 김민종은 뜻하지 않게 같은 소속사 배우 이연희를 말했다가 놀림거리가 됐고, 김승수 역시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진세연을 꼽았다 놀림을 당했다.

이후 여행 멤버들은 허심탄회한 속내를 이어가기도 했다. 갱년기 이야기에 김민종은 "오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들이 갱년기에 대해 주고 받는 이야기는 40대, 50대 남자들이 느낄 수 있을 법한 내용들이었다.

이밖에 김성주는 이연복, 김용만은 김승수, 안정환은 김민종, 정형돈은 성규와 각각 절친이 된 사연을 밝혔다. 이들의 인연은 특별했다. 절친으로 온 게스트들은 필요할 때만큼은 꼭 등장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인연들이었다. 마음 나누고, 기댈 수 있는 친구가 있는 것은 세대를 불문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었다. 덕분에 이번 여행은 태풍이 와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에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여행기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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