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 '사온' 서현진, 양세종 거절.."자신이 없어"

이경호 기자  |  2017.11.14 22:30
/사진=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캡쳐


서현진이 양세종의 고백을 심사숙고 끝에 거절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온정선(양세종 분)이 이현수(서현진 분)에게 마음을 고백했고, 기다려 달라는 그녀의 말을 받아들였다.

현수는 시간이 지난 후 정선과 만났다. 그녀는 자신 앞에 있는 정선에게 "미안해. 내가 밀어부쳤지. 너무 채근했어"라고 했다.

이후 "처음에 밀어내고 5년의 시간, 반짝이는 감정으로 버텼어. 누구도 내 마음에 들일 수 없을만큼 강렬했어. 다시 만났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정선은 "현수 씨랑 다시 만났을 때, 내가 극복했다고 생각한 문제가 극복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어. 아버지와 난 다른 삶을 살겠다고 이를 악물었는데,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어"라면서 그동안 자신이 고민했던 것이 더는 문제가 되지 않음을 알렸다.

그러나 현수는 정선의 생각과 달랐다. 그녀는 "정리되지 않은 정선 씨 삶을 공유하고 싶었어. 자신이 없어. 이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정선의 말에 "자기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라니까"라고 했다.

정선은 현수의 이런 태도에 "기다릴게"라면서 그녀를 잡기 위해 애썼다. 현수는 이런 정선을 뒤로하고 자리에서 일어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주저 앉아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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