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가운데)
이재성(전북)이 세르비아전을 마친 뒤 희망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2위)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3만560명 입장)에서 펼쳐진 세르비아 대표팀(FIFA 랭킹 38위)과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1일 수원에서 열린 콜롬비아(FIFA 랭킹 13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던 한국은 1승 1무로 11월 A매치를 마쳤다.
이날 이재성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장, 79분 동안 활약한 뒤 염기훈과 교체되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다음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실시한 이재성과의 일문일답.
- 이번 2연전은 어떤 의미인가.
▶ 이번 경기로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월드컵까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희망을 봤다. 기쁘다.
- 동아시안컵을 앞둔 각오는
▶ 소집 할 때부터 월드컵 본선이라 생각하고 임했다. 그런 마음을 꾸준히 유지하고 싶다. 하루하루가 저에게 기회다. 잘 준비하겠다.
- 내부 분위기 어떤가
▶ 모두 경기력이 올라왔다. 자신감이 생겼다. 선수들끼리 믿음이 생겨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