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민병헌
만루 홈런 포함 6타점을 몰아친 민병헌이 3차전 최우수선수에 등극했다.
두산 민병헌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만루 홈런 등 6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러 14-3 대승에 앞장섰다.
1-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만루서 민병헌은 NC 선발 에릭 해커를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2회에 이미 5-0으로 앞서가며 기선을 확실히 제압했다. 11-3으로 크게 앞선 6회초 2사 만루에서도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 승리를 자축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