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보그맘' 박한별, 양동근 목숨 구하고 쓰러졌다

조연을 인턴기자  |  2017.10.20 23:05
/사진=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방송화면 캡처


'보그맘'에서 박한별이 교통사고 위기에 처한 양동근을 구하고 차에 치여 쓰러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 최우주 연출 선혜윤)에서 최고봉(양동근 분)은 박사들이 보그맘(박한별 분)을 막 대하는 것에 분노했다.

최고봉은 보그맘을 박사들이 있는 곳에서 끌고 나왔다. 최고봉은 보그맘에게 "너 도대체 왜 그래? 너 486 컴퓨터야? 나한텐 따박 따박 말대꾸도 잘하면서 내 몸을 열 수 있는 건 저 남자 뿐이다. 왜 말을 못하냐고"라고 소리쳤다.

보그맘은 이를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응용한 대사로 분석했다. 그리고 드라마처럼 최고봉에게 키스하려고 했다.

이에 최고봉은 당황했다. 최고봉은 차에 보그맘을 태우고 운전석에 앉아 보그맘이 키스하려고 했던 걸 회상했다. 보그맘은 최고봉이 차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다. 운전대를 만지며 얼굴을 붉혔기 때문이었다. 보그맘은 "그렇게 얼굴까지 붉히면서 소중히 만지시다니 차를 정말 사랑하시는군요. 유리 아빠, 저도 이 자동차처럼 사랑받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최고봉은 한영철(최정원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상담했다. 최고봉은 "내 마음을 보그맘한테 들킨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한영철은 마음이 뭔지 물었고 최고봉은 "사랑?"이라고 대답했다. 최고봉은 "영철아 나 미친 걸까?"라며 자신의 감정에 고통스러워했다.

이에 한영철은 "여자는 여자로 잊어야 한다"며 최고봉을 클럽으로 데리고 갔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최고봉은 "아무도 눈에 안 들어와"라고 말했다. 심지어 최고봉은 클럽에 있는 여자들이 보그맘으로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최고봉은 여자와 부딪혔고 티셔츠에는 립스틱이 묻었다.

다음날 보그맘은 최고봉이 한영철과 함께 있는 호텔 방에 찾아왔다. 최고봉은 자신이 여전히 환영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보그맘을 피해 도망쳤다.

보그맘은 엘레강스 맘들에게 "남편이 저를 피합니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보그맘은 최고봉 옷에 여자의 립스틱이 묻어 있었다는 사실도 알렸다. 엘레강스 맘들은 최고봉이 바람을 피운다고 판단했다. 구설수지(황보라 분)는 버려지기 전에 초장에 잡아야 한다며 흥신소를 소개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그맘은 일단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며 자리를 떠났다.

유귀남(정이랑 분)은 엘레강스 맘들에게 보그맘의 텀블러 안에 엔진오일 성분의 기름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구설수지와 부티나(최여진 분)는 유귀남이 거짓말을 한다고 여겼다. 하지만 도도혜(아이비 분)는 믿었다. 유귀남은 도도혜에게 병원에서 의사가 그 기름이 기계 세척과 윤활유로 사용되는 기름이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도도혜가 유귀남 말을 들은 이유는 조지(정지훈 분)에게 보그맘 집에 비밀의 방이 있다는 걸 들은 후로 그에 대해 알아보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최고봉은 보그맘과 만나기로 했다. 보그맘은 길 건너편에서 최고봉을 발견했다. 최고봉을 향해 차가 달려오고 있었다. 보그맘은 뛰어가서 최고봉을 밀었고 자신이 대신 차에 치였다.

최고봉은 쓰러진 보그맘을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보그맘은 고장 나면 자신을 버릴 거냐고 묻고 의식을 잃었다. 최고봉은 밤을 새워 고장 난 보그맘을 고쳤다. 그러나 보그맘은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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