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X심은경 '염력', 2018년 2월 개봉 확정

이경호 기자  |  2017.10.18 07:37
/사진제공=NEW /사진제공=NEW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류승룡, 심은경이 주연한 영화 '염력'이 오는 2018년 2월 개봉을 확정했다.

18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염력'은 오는 2018년 2월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염력'은 우연히 상상초월의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 신석헌(류승룡 분)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신루미(심은경 분)를 구하기 위해 세상을 놀라게 할 염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염력'은 '7번방의 선물'로 1281만명을 웃기고 울렸던 류승룡과 '수상한 그녀'로 865만 명을 사로잡은 심은경까지 새해 극장가 흥행 강자들이 함께해 한층 뜨거운 기대를 더한다.

'염력'에서 류승룡은 하루아침에 염력이라는 초인적 능력을 얻게 되는 남자 신석헌 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재회한 딸을 위해 염력으로 실력 발휘 제대로 해보려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류승룡은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인간미와 웃음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강한 생활력으로 치킨집 알바에서 사장이 되는 인생역전을 이뤘지만 하루아침에 이 모든 것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한 신루미 역은 독보적 매력과 개성의 심은경이 맡아 류승룡과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루미를 도와주는 변호사 김정현 역은 '동주'(2016년)로 그해 신인 남우상을 휩쓴 연기파 신성 박정민이, 석헌과 루미를 위협하는 민사장 역은 '더 킹' '뷰티 인사이드' 등에 출연한 김민재가 맡았다. 정유미는 재력과 권력의 편에 서서 석헌과 루미를 위험에 몰아넣는 홍상무 역을 맡았다. '부산행'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그녀는 '염력'에서 데뷔 이후 처음 악역을 맡아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렇듯 매력 넘치는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한 '염력'은 이들의 강력한 연기 시너지로 한층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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