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상민 "무대 공포증 심해..늘 기록하며 극복"

윤성열 기자  |  2017.10.12 20:30
/사진=\'어쩌다 어른\' 방송 화면 /사진='어쩌다 어른' 방송 화면


방송인 이상민이 과거 무대 공포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시청자가 직접 선정하는 '국민소환 특집'으로 진행돼 이상민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이상민은 "무대 공포증이 심했다"며 "음악을 통해 많이 떨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두려움을 느끼는 어른들에게'라는 주제로, 삶의 고난 속에서 두려움을 떨치게 해준 음악의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어릴 때 내가 거울 보고 노래하면 너무 잘하더라"며 "그런데 무대에 올라서면 머리가 하얘지고 음정, 박자가 하나도 생각 안 날 정도로 무대 공포증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이어 "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음악을 듣고, 일기를 쓰고, 메모하는 것이었다"며 "지금도 내 휴대폰에는 메모 앱이 있고, 하루 2~3개씩 빼곡히 담고 있다"며 자신만의 극복법을 전했다.

그는 강연 중에도 녹취를 하고 있는 사실을 공개해 관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이 상황마저 녹취를 하고 있다. 매일 내 스스로를 기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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