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 고민 전립선, 약물과 수술치료면 충분

채준 기자  |  2017.10.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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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류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중년 남성들의 질병에 대한 치료의지가 커지고 있다.
중년남성들의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노화된 전립선이다. 전립선은 나이가들면서 점점 커지고 요도를 압박해 소변 배출에 문제를 일으킨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이 두 가지 치료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그 상황에 맞는 치료를 시행한다. 일반적으로 처음 치료를 시작 할 때는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약물치료만으로는 더 이상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는 수술이 해결책이다.

일단 수술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있는데, 요폐가 온 경우입니다. 요폐는 소변이 전혀 안 나오는 상황을 말한다. 요폐가 발생하면 요도를 통한 소변줄을 넣어 소변을 빼 내는 고통을 견뎌야 한다. 이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로 해결을 하게 된다. 요폐증상의 환자는 이미 오래 전부터 소변을 보기 힘들었지만 너무 많이 참아온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소변줄을 요도에 삽입한 채로 생활 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그 상황이 오래 되면 염증 등 합병증이 생겨 수술로 소변이 나오는 길을 뚫어주어야 한다.

요폐 같은 급한 상황이 아니라도 방광결석이나 방광염같은 배뇨장애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한다. 이 두 질환은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 내에 소변이 많이 남게 되어 발생하는 일이 많다. 결석을 제거하고 방광염을 치료 하더라도 그 원인이 되는 전립선비대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재발 위험이 다. 또 합병증이 발생할 정도면 전립선비대로 인한 배뇨기능의 악화가 심한 상태이므로 수술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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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약물 치료를 받으며 주기적인 검사를 하다 보면, 약물 치료가 더 이상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있다. 소변을 본 후에 잔뇨양이 많거나 소변 속도 검사에서 오줌발이 너무 약하게 나오는 상태가 이런 경우다.

이영훈 일산연세비뇨기과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장기적으로는 배뇨기능에 나쁠 것이 없는 치료다. 다만 수술 후 일정기간 느끼는 급박뇨나 빈뇨 같은 불편감으로 인해 그 효과가 저평가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며 “수술 시기는 놓치게 되면, 그만큼 방광 기능의 악화를 방치하게 되는 것이니 수술을 마냥 미루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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