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 맛 지키려면, 저온보관에 방충 성분 필요

채준 기자  |  2017.10.12 17:57
쌀관리가 필요한 계절이 왔다.


바야흐로 햅쌀시즌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쌀이라도 보관법에 따라 맛과 영양이 달라진다.

쌀벌레로 알려진 화랑곡나방의 수명은 평균 12일이지만 6~10일 동안 평균 160개의 알을 낳는다.

햅쌀과 다양한 곡류, 견과류 등은 직사광선을 피해 10~15도 이하로 최대한 온도변화가 적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화랑곡나방 애벌레는 주로 비닐류에 포장되는 과자나 시리얼 등의 포장지를 뚫고 침입할 수 있으므로 쌀과 곡식의 신선함을 위해서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냉동실 등 저온에 보관해야 한다.

냉장 보관시에는 쌀의 강한 냄새 흡수력을 고려해 냉장고 안 각종 잡냄새가 쌀에 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햅쌀에 쌀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통마늘이나 말린 붉은 고추와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성분과 마늘에 있는 알리신 성분이 쌀벌레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늘은 지저분한 부분만 다듬어 쌀 20Kg 기준으로 통마늘 3~4개를 쌀통에 넣어두면 되고, 말린 붉은 고추도 마찬가지로 햅쌀 사이 사이에 넣어두면 된다.

격무에 시달리는 1인가구나 맞벌이 가구는 전문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애경 ‘홈즈 탈취탄 냉장고용’은 탈취효과에 좋은 비장탄과 활성탄을 사용해 냉장고 안의 각종 음식냄새가 쌀에 배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 ‘홈즈 방충선언 쌀벌레’는 겨자추출물 등 미국 FDA에 등록된 100% 식품첨가물로 만들어졌으며 쌀바구미, 화랑곡나방 등 쌀벌레를 퇴치해 쌀 고유의 맛과 영양을 유지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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