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다만세' 강성민, 살인 자백..여진구 12년 만 누명 벗다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9.21 23:05
/사진=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방송화면 캡처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여진구가 12년 만에 드디어 누명을 벗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김유진)마지막 회에서 동석(강성민 분)이 해성(여진구 분)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철(곽동연 분)의 딸을 유괴한 동석은 해철에게 "비행기 타기 전 내 앞에 나타나면 앞으로 영원히 못 보는 거야"라고 협박했다. 그리고 동석은 해철의 딸을 부산행 버스에 태워서 보냈다.

이를 들은 해성과 정원(이연희 분)이 경찰서로 달려갔다. 해성은 녹음된 통화 내용을 듣고, 고속버스터미널이란 사실을 알았고, 호방(이시언 분)은 비행기를 타려던 동석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태훈(김진우 분)과 정원은 동석에게 "네가 한 짓을 자백해"라고 압박했다. 동석은 발뺌했지만, 해성이 나타났다. 해성을 본 동석은 놀라서 도망쳤다. 그러던 중 동석이 탄 차가 전복됐고, 해성은 차가 폭발되기 직전 동석을 구했다.

해성은 "네가 마지막으로 할 일이 있어. 세상 사람들 앞에 내 누명을 벗겨서 내 동생들과 친구들 마음속에 있던 억울함과 원통함을 풀어주는 거야"라고 말했다. 결국, 동석은 죄를 자백했다.

누명을 벗은 해성은 동생들에게 자신이 곧 사라진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해성은 "우리 슬퍼하지 말자. 짧았지만 나는 너희를 다 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12년 동안 너희 가슴속에 있던 살인자 동생이라는 응어리 풀고 웃는 모습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에 동생들은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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