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어서와 한국은' 다니엘, 독일 3인방과 이별.."韓은 환상적"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9.21 22:04
/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독일 3인방이 아쉬운 이별을 맞이하며 끈끈한 우정을 다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다니엘과 독일 3인방의 한국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4박 5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영원히 기억될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다니엘과 독일 3인방은 마지막 날을 앞두고 원기 회복을 위해 삼계탕 음식점을 찾았다. 독일 친구 3인방은 "여긴 작은 한옥 같다"며 다니엘이 이끈 여행 코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계탕이 나오기 전 이들 앞에 인삼주가 나왔고, 독일 친구들은 궁금한 눈빛을 보냈다.

이에 다니엘은 "한국어로 인삼이라고 하는데 그게 삼계탕에도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나란히 인삼주를 맛본 세 친구는 각자 다른 반응을 보였는데 특히 페터는 "시원해"라며 한국어로 의외의 감탄사를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난생처음 삼계탕과 마주한 독일 3인방은 뚝배기 안에 들어있는 인삼 뿌리, 밤 등 생소한 재료들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리오는 닭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 삼계탕의 모습에 낯설어했다. 이어 그는 "이런 문화에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삼계탕을 맛본 친구들은 연신 "맛있다"며 감탄하기 시작했다. 특히 삼계탕의 진한 국물을 맛본 페터는 "시원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리오 역시 "맛있다. 정말 잘 골랐다. 이런 건 독일에 홍보해야 한다"며 극찬했다.

한편 다니엘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독일 3인방을 잠시 호텔로 돌려보냈다. 다니엘은 마지막 밤을 자신의 집에서 즐기기 위해 친구들은 초대할 준비를 한 것. 이에 독일 3인방은 잠시 등산에 지친 몸을 쉬며 다니엘의 집에 방문할 준비에 나섰다.

이후 독일 3인방은 다니엘 집을 찾았다. 하지만 세 사람은 현관 앞에서 처음 접하는 호출기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독일 3인방이 다니엘의 집 앞에서 당황한 이유는 현관문을 어떻게 열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독일 3인방은 집마다 문패가 있는 독일과 달리 호출기를 이용해야 하는 시스템에 낯설어했다.

이에 마리오는 다니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를 않았고, 페터는 다니엘과 관련된 번호는 다 눌러보려는 듯했다. 잠시 후 연락을 받은 다니엘은 문을 열어줬고, 집에 들어선 세 친구는 일제히 "너희 집 한 번 들어오기 힘들다"고 토로해 웃음을 줬다.

이 밖에도 하얀 셔츠에 정장 바지를 입은 독일 다니엘의 화려한 변신이 관심을 끌었다. 이를 본 알베르토는 다니엘의 화려한 변신에 "한국에 있으면서 패션 센스가 발전한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런 다니엘의 모습이 낯선 건 독일 3인방도 마찬가지였다. 독일 3인방은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독일 다니엘의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후 다니엘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공항에서 3인방을 배웅했다. 마리오는 "한국에서의 5일은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며 "한국이 환상적이라는 것을 알려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다니엘은 "항상 환영해. 한국에 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희도 한국을 좋아하게 돼서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독일 3인방은 "원래 한국 좋아했다. 더 좋아하게 돼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