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단지' 이정길 "자식 한번만 살려줘라"..강성연에 애원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9.21 19:36
/사진=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방송화면 캡처


'돌아온 복단지'에서 이정길이 강성연에게 애원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현솔잎)에서는 박태중(이정길 분)이 딸 박서진(송선미 분)을 위해 복단지(강성연 분)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복단지는 감옥에 있는 박서진을 찾아갔다. 복단지는 박서진이 잘못을 뉘우칠 것을 요구했다. 복단지는 "블랙박스 영상 넘겨"라며 몰아세웠다. 이에 박서진은 "나한테 그런 거 없어"라고 시치미를 뗐다.

이에 복단지는 "그럼 내가 정욱(고세원 분) 씨 설득할 일은 절대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뒤이어 박태중이 "네가 무슨 낯짝으로 그 사람을 불러대"라고 소리치며 등장했다.

박태중은 "자식을 잘못 키운 내 죄입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한정욱 그 사람. 한 번만 설득해주십시오. 제 자식 한번만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했다.

이에 복단지는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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