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상수, 배민관 상대 솔로 홈런 '쾅!'.. 시즌 3호포

대구=김동영 기자  |  2017.09.21 20:22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뜨린 김상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뜨린 김상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주장' 김상수(27)가 LG 트윈스전에서 간격을 벌리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김상수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LG와의 2연전 첫 번째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좌월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김상수는 LG 두 번째 투수 배민관의 2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지난 14일 NC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7일 만에 손맛을 봤다. 6-1에서 7-1을 만드는 대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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