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임찬규 상대 도망가는 투런포!.. 시즌 31호 '쾅!'

대구=김동영 기자  |  2017.09.21 19:56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킨 다린 러프.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킨 다린 러프.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거포' 다린 러프(31)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러프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LG와의 2연전 첫 번째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4-1에서 6-1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7일 두산전에서 홈런을 때리며 시즌 30홈런을 달성했던 러프는 이날 다시 홈런을 만들며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1호다.

러프는 팀이 4-1로 앞선 5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LG 선발 임찬규. 여기서 러프는 임찬규의 5구를 힘껏 잡아당겼고, 좌측 관중석도 넘어가는 대형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삼성이 6-1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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