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안젤리나 졸리 입양 아들들 영화계 데뷔

이소연 뉴스에디터  |  2017.09.14 18:05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의 안젤리나 졸리와 매독스 피트 졸리(왼), 팍스 피트 졸리/AFPBBNews=뉴스1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의 안젤리나 졸리와 매독스 피트 졸리(왼), 팍스 피트 졸리/AFPBBNews=뉴스1


역시 부모의 '피'는 속일 수 없었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미디어 Enews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아들 매독스 졸리-피트(16)가 부모의 뒤를 따라 영화계에 데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1970년대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주(Khmer Rouge) 정권 당시 발생한 인종학살사건을 그린 영화 '처음, 그들은 내 아버지를 죽였다'(First They Killed My Father)의 감독을 맡았다.

이 작품은 캄보디아 여류작가이자 인권운동가로 활약중인 로웅 엉(Loung Ung)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이며, 그녀가 입양한 캄보디아 출신의 아들 매독스가 프로듀서로, 베트남에서 입양한 팍스 졸리 피트(13)이 포토그래퍼로 참여했다.

한편 피플 매거진과 처음 가진 인터뷰에서 매독스는 어머니와 작업을 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녀는 매우 재미있으며, 함께 일하기 편안하다. 놀라운 사람이다"고 대답했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2017 토론토 국제 영화제 영화 시상식에서 아들 매독스가 계속해서 영화쪽 일을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매독스는 열심히 노력해왔다. 그에게 달려 있는 문제이다"고 대답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