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 조보아 "악역? 욕 먹겠지만 연민 느꼈으면"

임주현 기자  |  2017.09.14 15:25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조보아가 악역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보아는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조보아는 "홍아라는 캐릭터를 악역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연민이 있는 캐릭터라고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보아는 극중 언제나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어야만 하는 지홍아 역을 맡았다. 이현수(서현진 분)의 친한 동생이자 보조 작가다.

조보아는 "어쩔 수 없는 선택과 판단인데 그게 (전개에) 방해가 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악역으로 보일 수 있는 것 같다. 욕은 먹겠지만 설득력 있게 표현하면 연민이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에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 조절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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