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깜짝 결혼 발표에 팬들 양분+루머까지..거센 후폭풍[★NEWSing]

이정호 기자  |  2020.01.14 09:02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첸(28·김종대)이 결혼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후폭풍이 거세다.

첸은 지난 13일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먼저 전했다. 첸은 "제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첸은 이어 "그러던 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왔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기에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라고 2세 소식을 전했다.

첸은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첸이 비연예인과 결혼할 계획으로,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깜짝 결혼 소식에 팬들은 당황한 모양새다. 그의 결심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이들도 있는 반면 아이돌인 만큼, 섭섭한 감정을 드러내며 비난의 강도를 높이는 팬들도 많다. 양분된 분위기는 이틀이 지난 14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소식이었던 만큼, 해외 매체들도 긴급히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성당에서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이미 결혼식을 올렸으며 예비 신부가 이미 임신 7개월 차라는 내용이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고, 이는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에 SM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루머를 일축했다.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첸의 활동은 지금처럼 이어질 전망이다. 소속사 또한 아티스트로서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축복과 축하를 당부했다. 결혼 발표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엑소 멤버로서는 물론 솔로 가수로서도 입지를 다진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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