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음원 사재기' 발언 후폭풍..바이브 →장덕철 모두 "강경대응"[★NEWSing]

이건희 기자  |  2019.11.25 15:11
박경./사진=김휘선 기자 박경./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박경의 사재기 발언의 후폭풍이 상당하다.

지난 24일 오후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종종 가수들의 입에서 '음원 사재기'에 대한 논란이 일기는 했으나, 박경처럼 직접 실명을 거론한 경우는 다소 이례적인 경우다.

이에 박경은 논란이 일자 해당 글을 삭제하고 소속사 KG 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 측은 당일 금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박경의 트윗에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며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입니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박경에 의해 언급된 가수들 모두가 강경 대응을 시사하며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다.

그룹 바이브, 임재현, 송하예, 전상근 /사진=스타뉴스, 엔씨에스컴퍼니 그룹 바이브, 임재현, 송하예, 전상근 /사진=스타뉴스, 엔씨에스컴퍼니


먼저 바이브 측은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회사를 통해 사과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가수로부터 전혀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기정 사실화 되어 버린 해당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장덕철(위쪽)과 황인욱./사진제공=리메즈 엔터테인먼트,하우엔터테인먼트 장덕철(위쪽)과 황인욱./사진제공=리메즈 엔터테인먼트,하우엔터테인먼트


이후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 역시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박경 측이 공식 입장을 통해 사재기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박경으로 인해 이름이 거론된 아티스트들은 강경하게 나가고 있다.

과연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지, 강경 대응을 시사한 아티스트들에 박경 측은 어떤 대응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