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10일 경찰 출석..음란물 유포 혐의 인정할까[★NEWSing]

이경호 기자  |  2019.04.09 19:27
로이킴/사진=스타뉴스 로이킴/사진=스타뉴스


가수 로이킴(26·김상우)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드디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로이킴이 오는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이와 관련 로이킴 측은 "아직 경찰 출석 일정을 통보 받지 못했다"면서 "경찰 조사는 성실히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지난 3일 파문을 일으킨 정준영 단체 대화방 멤버로 알려졌다. 당초 가수 김씨로 알려진 그는 지난 4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의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카메라 이용 등 촬영)를 조사하던 중 로이킴의 음란물 유포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를 포착하게 됐다.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은 로이킴은 9일 오전 4시 20분 KE086 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했다. 로이킴 측은 "로이킴은 오늘(9일) 귀국해 빠른 시일 내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며 "경찰 측에서 소환 일정을 정해 알려주기로 한 상황이며, 일정을 통보받는 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계획입니다"고 했다.

로이킴은 귀국 후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는 입장 외에 혐의와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입국한 시간도 취재진을 따돌리려 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로이킴 외에 에디킴도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 참여자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정준영은 지난 달 21일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상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3월 29일에 검찰로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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