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측 "고로케집 편집? 논란 의식 NO"[★NEWSing]

한해선 기자  |  2019.01.10 09:39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고로케집 사장과 피자집 사장에 대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고로케집 편이 미방영 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고로케집의 이야기가 전해지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최근 제기된 고로케집 사장의 건물주, 프랜차이즈 논란을 의식해 이번주 방송에서 편집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스타뉴스에 "원래 '골목식당'에서는 한 회마다 모든 가게의 이야기가 등장하진 않는다. 이전에도 격주 느낌으로 각 가게의 이야기가 담겼다. 결코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다"며 "지난 주에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냉면집과 버거집의 이야기가 이번 주에 중심이 된 것"이라며 "청파동 고로케집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16일 방송분으로 전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골목식당'은 지난 2일 방송에서 고로케집 편을 전한 후, 고로케집 사장이 건물주이며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고로케집 사장은 "나는 사촌 누나와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소주택팩토리'라는 회사는 나와 공동사업자인 사촌 누나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족회사다"라며 "건축 관련 디자인과 컨설팅을 하는 회사로 요식업과 관련 있는 사람은 회사에 단 한 분도 안 계시다"고 밝혔다.

또한 "청파동 하숙골목이 선정되는 과정에서 100% 우연하게 선정됐을 뿐이다. 방송에 참여해 줄 수 있냐는 제안에 동의했을 뿐이고, 작가님이 법인사업자로는 방송하기 어렵다고 고로케 사업을 제 개인사업자로 사업자 변경할 수 있느냐고 해서 누나와 공동사업자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사업자를 변경했고, 청파동의 회사 쪽 사업자는 폐지했다. 따라서 이 사업은 현재 개인사업자(공동)로 등록이 돼 있고 회사와는 분리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로케집 사장과 함께 논란이 된 피자집 사장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피자집 사장은 접객하는 태도가 불손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기본기 없는 모습으로 백종원으로부터 최초 "솔루션 포기" 제안을 받았다. 그럼에도 피자집 사장은 마지막 시도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피자집 사장 역시 고로케집 사장과 유사하게 '고가 외제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에 휩싸였지만, 피자집 사장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방영됐던 회차에서 손님 응대와 업장의 위생 상태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에게 먼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자가용이 없으며, 과거에도 페라리 같은 고가의 외제차를 소유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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