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 '음주운전 논란' 손승원, 체포→석방..영장 신청 예정[종합]

이경호 기자  |  2018.12.26 17:06
배우 손승원/사진=스타뉴스 배우 손승원/사진=스타뉴스


배우 손승원(28)이 음주 무면허 뺑소니 혐의로 긴급 체포된 후 경찰 조사를 받고, 일단 석방 됐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손승원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서 관련 증거가 대부분 수집됐고, 신원 확실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석방 지휘해 석방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만 경찰에서는 다수 전과와 도주 혐의 부인 등으로 볼 때 구속사유가 있다고 판단돼 금명간 사전영장 신청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일단 석방된 손승원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부친 소유의 벤츠 차량을 몰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화관 옆 골목길에서 나와 도산대로를 가로질러 좌회전 하던 중 1차로를 달리던 차량과 사고가 났다. 사고 후 현장에서 조치 없이 도주, 사고를 목격한 택시 기사 등의 추격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손승원은 혈중알코올농도 0.206%로 만취 수준이었으며, 지난 9월 말 또 다른 음주 사고로 인해 운전면허가 취소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무면허에 음주운전까지 해 사고가 난 것.

최근 음주운전사고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손승원의 이 같은 행동에 대중은 공분했다. 음주 관련 사고 전력에 이어 또 한 번 음주로 운전대를 잡고, 무면허에 도주까지 한 일에 곳곳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이번 사고로 인해 체포된 후 일단 석방은 됐지만, 끝난 일이 아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며, 이로 인한 추가 조사 및 해당 법규 위반에 따른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손승원의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한 번 도 아닌 것으로 드러나 대중의 반응이 더욱 싸늘하다. 석방된 그가 과연 대중에게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손승원 음주운전 혐의가 알려진 후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그와 지난 10월 전속계약이 끝났으며, 재계약 하지 않았다고 했다. 소속 배우가 아님을 알리면서 이번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언론 보도 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