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김영희, '빚투·거짓말' 의혹에 "악질모녀 아냐" 눈물

한해선 기자  |  2018.12.16 17:40
개그우먼 김영희 /사진=스타뉴스 개그우먼 김영희 /사진=스타뉴스


개그우먼 김영희가 빚투(빚 Too, 나도 떼였다)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거짓말 논란까지 얽혔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입을 열며 눈물을 흘렸다.

김영희는 16일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기사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이 너무 많다"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인 때부터 아버지의 빚 문제로 일터에서도 협박을 받았다는 그는 채권자를 직접 본 적도 없고 숨은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김영희는 채권자가 자신의 주변인들을 통해 협박을 했다며 "과거에 아버지가 돈을 빌렸고, 어머니가 아버지와 의절하면서 돈도 모두 아버지가 갚기로 약속한 상황이었다. 이후에 아버지 파산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법적 책정 금액을 아버지가 갚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996년 한 개그우먼의 어머니가 고향 친구였던 자신의 어머니에게 6600만원을 빌려갔지만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실명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개그우먼 김모양', '김오양의 권 아주머니'라는 내용에서 네티즌들은 김영희와 그의 어머니를 채무자로 유추했다.

김영희의 SNS에 관련 질문이 올라오자 김영희는 "진짜 사실이 아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김영희의 어머니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의 채무 사실을 인정, 20년 전부터 별거하면서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0월부터 원금을 갚아나가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후 A씨가 추가 글로 "10만원이 입금된 날은 12월 3일이다. 10월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 김영희 모녀의 '거짓말 논란'으로 사태가 커졌다. 소속사 A9미디어 측은 16일 오전 "김영희와 만나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 정리가 되는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한 가운데, 김영희가 한 매체를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영희는 "이번에 '빚투'에 대해 사실이 아니란 댓글을 단 것은 돈을 빌렸다는 걸 몰랐다는게 아니라, 돈을 빌리고 무책임하게 도망가거나 한 상황이 아니라는 말이었다. '악질모녀'가 아니라는 말이었다"며 자신의 어머니가 돈을 빌려준 지인과 계속 연락하며 10만원 씩이라도 차차 돈을 갚아나가고 있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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