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쌈디, 욕설 논란에 "악플러가 문제" vs "경솔했다"

이정호 기자  |  2018.10.09 16:02
/사진=사이먼도미닉 SNS 캡처 /사진=사이먼도미닉 SNS 캡처


래퍼 사이먼도미닉이 개인 방송 중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해오던 사이먼도미닉이기 때문에 대중이 느끼는 충격은 더욱 큰 모양새다.

사이먼도미닉은 9일 같은 AOMG 소속인 DJ웨건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사이먼도미닉은 DJ웨건의 노래를 홍보하는 도중 음악을 향한 비판에 불편한 기색을 밝히며 "듣기 싫으면 듣지 말라"고 욕설과 함께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인맥힙합이라고 하는데 DJ웨건이 인맥이 없을 것 같냐"며 " 인맥힙합이라고 떠들면 안되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아라. 음악하는 사람들 쉽게 보는 것 같다"라고 욕설과 함께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러한 사이먼도미닉의 거친 언행이 생방송을 통해 그대로 전달됐고, 해당 동영상은 캡처돼 유튜브 등으로 퍼졌다.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사이먼도미닉의 이러한 반응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함께 방송 중이던 DJ웨건을 두고 "사이먼도미닉 유명새를 이용해 음악을 홍보한다"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 격하게 대응한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즉, 욕설에 초점만 맞춰지면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개인 SNS를 통해 욕설을 섞어가며 의견을 피력한 것에 대해 지나친 비판은 삼가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대다수의 대중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욕설한 것은 경솔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악플러들을 향한 거침없는 가사를 적기도 하고, 노래와 SNS를 통해 본인의 의견을 밝혀왔던 사이먼도미닉이었지만 이번 욕설 논란은 더욱 크게 이슈가 되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등을 통해 대중 친화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한 터라 이번 사건에 대해 대중은 더욱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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